Surprise Me!

[뉴스앤이슈] VVIP급 경호? 첩보전 방불케 한 정유라 귀국길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도피생활 245일의 종지부를 찍고 오늘 새벽에 긴급 체포된 정유라 씨.<br /><br />정 씨 송환은 언론 노출을 피해 첩보전 못지않게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레드카펫만 없었다 뿐이지 VVIP급 행차를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씨의 귀국길, 들여다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짙은 남색 승합차 한 대가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 나타나고, 승객 다섯 명이 내립니다.<br /><br />이 중 한 여성이 정유라 씨고 나머지 남녀 4명은 정 씨를 덴마크 올보르에서 호위하고 온 덴마크 검찰과 내무부 관계자들입니다.<br /><br />정유라 씨, 윙크하는 스마일이 그려진 흰색 티셔츠에 카디건을 걸친 모습인데요, 강제 송환되는 사람치고 비교적 밝고 가뿐한 표정이죠.<br /><br />지난 4월 19일에 올보르 지방법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보다 약간 살이 붙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 씨 일행을 태운 차량은 빠른 속도로 재빨리 어디론가 사라집니다.<br /><br />한국 취재진을 피해 정 씨를 공항 보안구역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빼돌린 겁니다.<br /><br />시간이 흐르고, 항공기가 출발 준비를 마치자 같은 번호판의 승합차가 암스테르담행 여객기 근처에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 씨는 일반 승객들이 이용하는 탑승구가 아닌 별도의 탑승구를 이용해 제일 먼저 여객기에 오릅니다.<br /><br />기내에서도 기자들과 일반 승객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됐습니다.<br /><br />승무원들은 승객이 사진을 촬영하다가 적발되면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도록 하겠다고 기내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'엄포'를 놨고 항공기 뒤쪽 화장실은 아예 이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해 항공편을 갈아탈 때도 곧바로 승합차를 타고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공항 내 보안구역으로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국적기에 오른 뒤 곧바로 체포 영장이 집행됐고, 기내에서는 피곤한 듯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.<br /><br />일반 승객들과 눈이 마주치면 의도적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오후 세 시쯤 한국에 도착하는 정유라 씨는 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 씨는 삼성의 지원 등과 관련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엄마인 최순실 씨가 모두 한 일이라고 주장해왔었는데요.<br /><br />돌발 발언을 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검찰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하게 될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311244149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